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재건 Oct 04. 2019

[가능하면 1일 1시] 가을5

그립다, 그립지 않다.


내 속은 벌써 가을이라
내는 숨이 가을바람
목구멍엔 괜찮다는 말이 아슬아슬 걸려있고
가슴팍에 곱게 난
코스모스 그리움

내는 숨에 부는
보고 싶다는 말

- 가을5

#19.08.29
#가능하면 1일 1시
#그립다, 그립지 않다.

작가의 말
: 가을, 괜히 무어라도 그리운

매거진의 이전글 [가능하면 1일 1시] 젖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