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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Nov 19. 2019

[가능하면 1일 1시] 갈대와 억새2

살랑살랑


무심천 옆으로
살랑살랑 은발들

갈대라 불렀더니
갈대 말고 억새라네.

갈대라도
살랑살랑한 것은
아니라는 말이구나.

- 갈대와 억새2

#19.10.15
#가능하면 1일 1시
#살랑살랑

작가의 말
: 갈대라니
살랑살랑 고개 젓는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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