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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Dec 21. 2019

[가능하면 1일 1시] 전기 버스

버스 안이 다르지 않다.


오며가며
매일 타던 버스가
새 차로 바뀌었다.

할머니는
1400원에 기사 딸린 새 차라고
새 차라
소리 없어 가는 줄도 모른다고
호들갑이다.

할머니 호들갑에
기사님
버스 엔진 할머니가 드셨다
타박하니

새 차나
헌 차나
복작하다.

- 전기 버스

#19.11.16
#가능하면 1일 1시
#버스 안이 다르지 않다.


작가의 말
: 복작복작하니 되려 버스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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