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작은 새
옆에 와 앉으렴.
by
임재건
Feb 23. 2020
가지에 총총총
작은 새 한 마리
가까이서 보겠다고
아들은 나무인 체 하고
아빠는 새 이름을 부른다.
곤줄박이야,
뱁새야,
오목눈이?
박새, 동고비!
아는 이름 다 불러도
눈길도 없다.
와중에 아들 나무는
고사리손 꼬물거린다.
- 작은 새
#20.01.19
#가능하면 1일 1시
#옆에 와 앉으렴.
작가의 말
: 네 이름이 뭐야, 옆에 와 알려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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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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