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빨랫줄의 봄

꿈뻑, 꿈뻑, 아이쿠!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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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 좋아
빨랫줄에
옷가지 나란한데
양말만 저 혼자서
자꾸 구른다.

전날
꽃구경 했다더니
나른한지 한나절을
꿈뻑
꿈뻑

살랑살랑 봄바람
반갑다고
옆구리라도 찌르면

양말은 또 놀라서
데구르르르

- 빨랫줄의 봄

#20.04.03
#가능하면 1일 1시
#꿈뻑, 꿈뻑, 아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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