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초승달

너라도 웃고 있으니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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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웃는 것이라고는
너 하나 보았다.

근심 많은 세상 아니냐.

요 며칠
낯가리고 지내느라
거울 안에도 웃는 것이 없었는데

높이서
보란 듯이 웃고 있으니
나는 그게 고맙다.

너는 아직
웃을 수 있으니
나는 그래 다행이다.

- 초승달

#20.02.28
#가능하면 1일 1시
#너라도 웃고 있으니


작가의 말
: 편히 웃을 날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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