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재건 May 30. 2020

[가능하면 1일 1시] 고독에 관하여2

산 목숨이 더


반기는 곳 없는 거리라
헤맨다.

다한 숨이면
하늘이라도 가겠지만
다하지 못한 숨
설 곳이 없다.

지구가 둥근 탓에
정처 없이 걸어도
제자리

어쩜
귀신보다 외로운 숨

- 고독에 관하여2

#20.05.30
#가능하면 1일 1시
#산 목숨이 더

매거진의 이전글 [가능하면 1일 1시] 고등어 한 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