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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Jul 10. 2020

[가능하면 1일 1시] 기일

이제야 당신을 하늘서 찾는다.

빈 방,
부엌,
베란다,
현관서 부르다

끝내
하늘서 찾는다.

이제야
그리움으로 본 하늘은
나처럼 비가 내렸고

비 사이로
당신이 계셨다.

- 기일

#20.07.10
#가능하면 1일 1시
#이제야 당신을 하늘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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