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혹한

혹한에 맺는다.

by 임재건


길에
고양이도 둥글고

천(川)에
오리도 둥글다.

주머니 속
손끝도
동글동글 말리니

혹한은
꽃망울을 맺는구나.

누가 먼저 피려나.

- 혹한

#21.01.08
#가능하면 1일 1시
#혹한에 맺는다.


작가의 말
: 누가 먼저라도 모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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