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맛있는 콩국수

엄마 반, 아빠 반

by 임재건

푹 익은 여름 저녁

뽀얀 콩물에 국수를 말아

아빠 한 그릇

엄마 한 그릇

나 한 그릇


아빠 국수에는

소금이 한 숟가락이고


엄마 국수에는

설탕이 한 숟가락이라


먹을 적마다 콩물에는

소금이다, 설탕이다

투닥투닥


그래서 내 국수는

소금이 반 숟가락

설탕이 반 숟가락


맛있는 콩국수


- 맛있는 콩국수


#21.08.09

#가능하면 1일 1시

#엄마 반, 아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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