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꽃잎으로

저마다 곱게

by 임재건

너 한 장

나 한 장

꽃잎으로


우리도 한때

꽃 한 송이


유난히

봄과 잘 맞던


선분홍빛

꽃 한 송이


봄 지나

여름 사이라니


맥없이 흩어지던

꽃 한 송이


너 한 장

나 한 장

꽃잎으로


이젠

꽃 한 송이 같은

꽃잎으로


- 꽃잎으로


#22.05.12

#가능하면 1일 1시

#저마다 곱게


작가의 말

: 저마다라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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