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환절기4

귀뚤귀뚤, 귀뚤

by 임재건

늦더위에 걸려 온 감기가

좀체 낫질 않아서


요 며칠

설운 것도 없이

밤마다 훌쩍,

훌쩍일 때


풀섶으로

맘 여린 귀뚜라미

감긴 줄 모르고


저도 따라

귀뚤귀뚤,

귀뚤


- 환절기4


#22.09.27

#가능하면 1일 1시

#귀뚤귀뚤, 귀뚤


작가의 말

: 덕분에 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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