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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Feb 10. 2024

[가능하면 1일 1시] 가는 길, 오는 길

오늘도 그래 또 하루


가는 길
오는 길
같아도

가는 길보다
오는 길이 난 것 같어

긴 하루
고단했어도
제법 살았는지

몸 무거워도
맘 가뿐하니

가는 길
오는 길
같아도

가는 길보다
오는 길이 난 것 같어

- 가는 길, 오는 길

#24.01.05
#가능하면 1일 1시
#오늘도 그래 또 하루


작가의 말
: 잘 살아냈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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