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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Jul 06. 2024

[가능하면 1일 1시] 계절의 끝날

푸르고 푸르다


피고 지느라
분주했던
계절이 간다

어떤 헤어짐이
이토록 푸르른가

일찌감치
다음 것을 닮았다

- 계절의 끝날

#24.05.31
#가능하면 1일 1시
#푸르고 푸르다


작가의 말
: 아쉽기가 덜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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