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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Nov 03. 2024

[가능하면 1일 1시] 주말 아침

게으름 피우고픈


얇은 이불 한 장 무거워
섰지도
앉았지도 못하는 아침

부르면
까딱까딱인 발끝으로
있다,
있다지만

발끝은 말을 못하니
한 소리
또 한 소리

- 주말 아침

#24.09.28
#가능하면 1일 1시
#게으름 피우고픈


작가의 말
: 주말 아침이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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