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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Dec 21. 2024

[가능하면 1일 1시] 선명한 그리움

보고 또 보고 싶은


멀어 그리운가
그리워 먼가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은
또 무언가

막연한 의문 속
선명함은
어김없이 활짝인
얼굴 하나

그립고 먼
멀고 그리운

- 선명한 그리움

#24.11.16
#가능하면 1일 1시
#보고 또 보고 싶은


작가의 말
: 아무래도 또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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