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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1일 1시] 춘곤

나른하니

by 임재건


나는 겨울 것인가 보오

봄볕에 이래
까부라지는 것을 보면

환한 밖에도
눈꺼풀이 무겁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가
어렵소

- 춘곤

#25.03.20
#가능하면 1일 1시
#나른하니


작가의 말
: 노곤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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