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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가만히 들어두자.
'바스락'
메마른 한 생의
마지막 비명
발에 채이듯
흔한 숨이나
흔타고
귀치 않던가.
같은 숨이다.
귀 열어 그것의 마지막
들어두자.
내가 그처럼
바닥 뒹굴 때
내 남길 말은 무엇인가 살피며
- 낙엽
#17.09.13
#가능하면 1일 1시
#가만히 들어두자.
'안녕'보다 조금 긴 안부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