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이스타일 Jun 05. 2023

성공한 직장인의 특징

감사팀장이 감사하면서 깨달은 성공법칙

15년 가까이 감사 면담을 했습니다. 정말 수많은 사람을 면담했습니다.

특히 영업분야 감사를 하는 경우 해당 부서의 모든 영업직원을 면담했습니다.

신입사원부터 사장까지, 직급도 다양했고 직장 생활 근속 연수도 다양했습니다.


성공한 직장인에 대한 판단 기준은 다양할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본인 직무에 만족하고

평가 결과가 우수하고

승진이나 연봉도 차별화된 경우를 기준으로 판단하였습니다.


특징 01. 꼼꼼하다.


임원인데 대리처럼 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임원이 너무 꼼꼼하게 지적하면 피곤해합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별로 중요한 내용도 아닌 것 같은데, 임원은 종일 물고 늘어집니다. 이런 경우 "아니 무슨 임원이 대리처럼 일 하려고 할까?"라고 말합니다.

또한 '꼼꼼하다.'는 것이 '큰 그림을 못 본다.'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큰 그림을 보기 때문에 꼼꼼해지는 것입니다.

큰 그림을 제대로 보았기 때문에 어디에서 문제가 생길지 예상되는 것이고,

그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꼼꼼히 따져보는 것입니다.


특징 02. 남 탓하지 않는다.


회사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자기 방어부터 하는 임원과 직원이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본인들의 책임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제 책임 소재가 아니라,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감사를 하게 되는 사유 중 하나가 문제 발생이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부정, 비리, 비윤리적인 행위가 아닌 이상

회사는 실수했다고 해서 무조건 징계조치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사업을 실패할 때마다 징계하면 누가 일을 하겠습니다. 일을 안 하면 문제도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만 발생하면 자기 방어에 주력하는 임원과 직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 압니다.

자기 방어에는 성공할지언정, 그 사람과는 절대로 일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신뢰를 잃는 행동입니다. 상사는 부하직원 탓을 하고, 부하직원은 여건을 탓하게 되죠.


실제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내가 놓친 것이 무엇이지?"라는 생각을 해야

발전이 됩니다.

남이 실수한 문제에 대해서도 타산지석으로 생각하는 것이죠.


특징 03. 집중, 또 집중


성공하는 임원과 직원들의 공통점은 심플하다는 것입니다.

일상생활과 업무 환경이 매우 심플합니다.

해야 할 업무나 목표가 생기면, 그것에 집중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중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확보하여 일에 집중합니다.


요즘처럼 유혹의 수단이 많은 경우에는 특히나 필요한 역량입니다.

① 사회이슈에 대해 잘 모릅니다. 기사나 뉴스를 보지 않습니다.

② 해당 분야에 대한 도서를 구입합니다.

③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찾고 문의합니다. (법률 자문 포함)

④ 안 되는 99가지 사유보다 되는 1가지 사유에 집중합니다.




정리하자면


01. 큰 그림을 보되, 꼼꼼하자.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02. 이 세상 모든 것이 나의 스승이다. 남 탓하지 말자.

03. 내 생활의 군더더기를 없애고, 소중한 것에 최대한 집중하자.



작가의 이전글 직장인의 질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