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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이스타일 Feb 10. 2023

사내정치, 꼭 필요한가?

사내정치란 무엇일까요?

직급이 다른 두 동기의 대화

최 차장 : 너는 일은 잘하는데 정치를 못해. 

이 과장 : 나 일도 잘 못해. 일단 일부터 잘하고 할게.  


최 차장 : 너는 일은 잘하는데 정치를 못해.

이 과장 : 정치를 남들이 눈치채게 하면 아부. 


최 차장 : 너는 일은 잘하는데 정치를 못해.

이 과장 : 아무한테나 정치하면 자원봉사자. 


정치는 힘이 있을 때 해야지 힘도 없는데 정치하면 간신 되는 거야

하지만 막상 힘이 생겨서 정치 좀 해보려고 하는데, 결국 그 힘도 오래 못 가지.

그래서 결론은 정치는 하면 안 되는 거야.


정치

나라를 다스리는 일.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으로,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을 한다.


내가 국회의원이 된 것도 아닌데 나 보고 정치 좀 하란다. 

근본적인 의미가 부정적인 의미로 퇴색한 것 같지만 

자신 또는 조직의 이해관계를 위해서 무언가를 하라는 의미다. 


당연히 필요하겠다. 상대로부터 나에게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야 하는 것은 인간의 숙명 아닌가?



사내정치의 유형




결론 : 사내정치 필요하다. 단, 일부터 잘하고  


사내 "정치" 잘못하면 "치정"관계된다. 


치정 : 남녀 간의 사랑으로 생기는 온갖 어지러운 정.

꼭 남녀간이 아니라도 얽히고설키고 이해관계에 따라 배신하고 보복하고 따르는 모양새가
치정관계와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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