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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윤 Dec 26. 2018

23일

My Meal Time

 경주 여행을 가는 날. 몸상태가 좋지 않아 아침으로는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다. 물만두를 넣고 끓인 물만두국. 국물이 먹고 싶다는 말에 엄마가 부랴부랴 해 주신 거라 육수 대신 물로 끓였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따끈한 국물로 속을 데울 수 있어 몸도 한결 나아졌다.


 점심은 친구들과 여행가기 전 장보러 갔을 때 간단하게 때우기. 뭔가 먹을까 고민했지만 밀크티 한 잔을 선택. 그러다 가는 길에 배고플 수도 있겠다 싶어 옆에 있던 빵집에서 흰앙금빵을 두개 사왔다. 그 중 한 개는 기차 안에서 친구와 나눠먹었다.


 저녁은 바베큐. 목살과 삼겹살, 그리고 소세지를 구워먹었다. 몸상태가 좋지 않은 나를 친구들이 많이 배려해줘서 쉬면서 먹을 수 있었다. 바람때문에 추웠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일까. 정말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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