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효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장애 학생들이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과 행동적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중증 장애학생들의 경우 사람들과의 만남 자체가 줄어들다 보니
집에서 더 많은 도전적 문제를 표출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관찰과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행동을 형성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만남 자체가 줄어들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평소 집에서 부모님 또는 비형제자매가 장애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바람직한 행동 형성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다음 사례를 보겠습니다.
( 사례 1 )
2년의 기간, 3회에 걸쳐 어림잡아 7000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이 모임들이 진행되는 동안 그들은 전 세계의 모든 테러행위를 경이롭게도 72%나 줄였다.
그들은 빗발치는 총탄을 무릅쓰고 참호로 뛰어들어 사람들을 구하는 평화 운동가들이었을까?
아니다.
그럼 정부 청사 앞에서 모여서 변화를 요구하는 시위대였을까?
물론 아니다.
그들은 모여서 정확히 무슨 일을 한 걸까?
이 사람들은 함께 모여서 명상을 했을 뿐이다.
사랑과 평화를 생각하면서 말이다.
( <Journal of Offender Rehabilitation>에 게재된 연구 내용 )
( 사례 2 )
명상 참가자의 수가 800명에서 4,000명으로 늘면서 1993년 여름 두 달 동안
워싱턴 D. C.의 폭력 범죄가 23.6%까지 줄었다.
그들이 만나기 전에는 폭력 범죄가 증가하고 있었다.
그리고 모임이 끝나자마자 범죄율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런 효과가 “범죄율의 우연 변동” 때문일 가능성은 5억분의 1보다 낮았다.
또한 기온, 강수량, 주말, 그리고 경찰과 지역 단체들의 방범 활동들을 비롯한 모든 기타 요인들은 배제되었다.
( <Social Indicators Research>에 게재된 연구 내용 )
( 사례 3 )
2002년 ~ 2006년 사이 미국의 자살률은 상승 추세였고,
그 기간 동안 강력 범죄는 수평적 추세를 보였다.
그런데 2006년 여름에 대규모 초월 명상 그룹이 조직되었고,
대략 1,725명의 참가자들이 2007년 1월부터 2010년까지 12월까지 단체 명상에 참가하였다.
그 결과 2007년부터 2010년 4년 사이에 자살률은
그 이전(2002년 ~ 2006년 사이) 보다 21.2% 감소하였다.
10만 이상 인구 거주지들에서는 28.4%나 감소하였다.
강력 범죄는 2007년부터 2010년 사이에 하향 추세를 보였으며
4년 사이에 총 18.5% 감소하였다.
자살률 추세 감소가 그저 우연히 일어났을 가능성은 10의 17승 분의 3보다 적으며,
강력 범죄의 경우는 10의 8승 분의 3보다 작다.
(<2016년 4월, SAGE Open지>에 게재된 연구 내용 )
지금까지 연구된 결과에 의하면,
명상을 하는 것은 자신의 건강과 삶의 질을 증진했음은 물론,
사고와 범죄, 전쟁, 그리고 다른 부정적 요인들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Michael Dillbeck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같은 생각을 할수록
거대한 파동 에너지를 형성에 세상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사랑과 평화를 생각하면서 하는 명상은
자기 자신의 정신 건강을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하와이에 중증 정신질환 환자들을 수용한 정신과 병원이 있었습니다.
그 병동은 정신이상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수용했던 곳으로,
환자들은 족쇄에 채워졌고,
병원 직원들은 환자들에게 공격당할까봐 벽에 등을 대고 걸었다고 합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직원들은 자주 그만두었고
심리치료사들도 한 달 단위로 그만두었습니다.
그런데 정신과 의사인 휴 렌 박사가 새로 오면서
휴 렌은 그 병동과 철저히 떨어진 곳에서 환자들의 치료 계획을 세우고
약물을 투약하거나 진료 기록들을 검토했습니다.
그는 그저 환자 한명 한명을 생각하며 ‘미안합니다.’와 ‘사랑합니다.’를
속으로 계속 되풀이해서 말했습니다.
휴 렌 박사는 그들의 아픔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내면에서 그 문제들을 치유하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환자들의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족쇄가 한명씩 한명씩 풀리고,
복용하던 약물은 더이상 필요없어 졌으며,
한번도 퇴원할 기회가 없던 환자들이
하나 둘씩 퇴원하게 되어 결국 모두가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환자가 없어진 병원은 문을 닫게 되었구요.
어떻게 해서 이렇게 모두 치유될 수 있었을까요?
알고 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호오포노포노 명상법이라고 있습니다.
휴렌 박사도 이 호오포노포노 명상의 원리를 이용하여
내면에서 환자들을 향해 진심으로 되뇌였던 것입니다.
호오포노포노 명상은 다른 사람을 치유하는 방법임과 동시에,
자신의 감정을 치유하고 정화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상처받고 괴로울 때도
이 호오포노포노 명상은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휴 렌 박사는 다른 사람이나 사건으로 상처받을 때면
언제라도 내면으로 들어가서,
정말로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가능한 한 느낌을 실어 이 네 마디를 말하라고 권합니다.
이 네 마디를 꾸준히 연습하면 틀림없이 효과가 있습니다.
감정이 정화되어, 마주하기 싫은 어떤 부정적 일들이 벌어져도 평온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메이저리거였던 박찬호 선수는 어려서부터 ‘멍때리기’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아무 판단 없이 특정 사물을 바라보며 머리를 비우곤 했다는데요,
나중에 와서 돌아보니 이것도 다 명상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명상을 했었고,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명상가였기에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24승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또 명상가였기에 124승에서 스톱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은퇴 이후 명상은 그의 일상이 되었고,
‘박찬호만의 명상’도 하나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또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출처: 명상에 빠진 박찬호 “화려함은 더 화려한 것에 잊혀져”(중앙SUNDAY))
박찬호 선수 역시 명상의 힘을 알고
명상으로 자신을 치유할 뿐 아니라
에너지 패싱을 통해 다른 사람들도 치유할 수 있음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현장에서 경험하고 또 공부하며 느낀 점은
우리 아이들도 위의 사례들처럼 약물치료나 ABA에 기초한 행동 수정이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 모두는 서로 마음을 공유하고 있기에,
우리가 사랑하는 마음을 품으면
결국 아이들의 모든 행동 문제, 학습 문제를 치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이것이 빠른 시일내에 아이를 차분하게 안정시키고,
긍정적 행동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를 치유하는 것은 동시에 자녀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 모두를 치유하는 것이 됩니다.
이제부터 가족들이 동시에 자신과 아이를 향해 다음 문장을 진심으로 되뇌어 주세요^^.
틀림없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특수교육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
영적인 측면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자신 뿐 아니라, 아이의 행동, 학습능력 등
모든 부분에서 좋아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가정에 평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늘 기쁨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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