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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불어 사는 사회 May 07. 2021

존재의 이유, 삶의 목적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모두가 행복한 삶을 원합니다.

살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추구하는 목적은 모두 행복이라는 점에서 같습니다.


하지만 행복과 불행은 이분법적으로 딱 나눠지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동전의 앞면과 뒷면이 모여 하나의 동전을 구성하는 것처럼, 행복과 불행도 하나로 붙어있는 동일한 몸체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떠한 마음을 품느냐에 따라 달라짐을 의미합니다.

어떠한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행복은 불행으로 바뀌기도 하고 불행은 행복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누구는 재밌고 우스운 면을 발견하고, 누구는 심각한 면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옮고 그름의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 삶을 전체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통합적인 관점에서 삶을 관조(觀照)할 때 우리는 비로소 삶의 목적과 이유를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스스로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이 있더라도 스스로 이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알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지만, 지혜의 목소리들은 스스로의 내면에서 답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본래 갖고 있는 치유의 힘은 욕심과 이기심에 의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려운 일이지만 욕심과 이기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살면서 겪는 여러 고통과 어려움들은 우리를 더 단단하고 삶을 가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속이 꽉찬 배추를 만들기 위해 농부는 펑퍼짐한 배추의 한가운데 허리를 단단하게 묶어줍니다.

이렇게 벌어진 배추 잎을 가운데로 모아주어야 더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삶에 있어서 여러 가지 제약들, 결박들도 사실은 우리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하고 영혼을 발전시켜 주는 것들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입니다^^.

    



현대 물리학의 두 기둥인 상대성이론과 양자론, 그리고 아직 미완인 초끈이론에 따르면 우리는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우주는 하나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지혜의 목소리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희생하며 배려하는 삶을 사는 것이 저마다의 본성을 찾아가는 길이자, 영혼의 참모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분법적 사고를 버리고 통합적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서로 하나임을 깨닫고 치유할 수 있는 존재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쉽지는 않은 길이지만 세상 사람들 모두가 존재의 이유와 목적을 깨닫고, 행복한 삶을 누리면 좋겠습니다^^.               



               < 나는 부탁했다 >     

                                             - 지은이 미상 -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신에게 건강을 부탁했다.

더 큰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허약함을 주었다.

더 의미 있는 일을 하도록..     


나는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하지만 나는 가난을 선물 받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나는 재능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지만 난 열등감을 선물로 받았다.

신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신에게 모든 것을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삶을 선물했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는 내가 부탁한 것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내게 필요한 것을 모두 선물 받았다.

나는 작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신은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주셨다.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나는

가장 축복받은 사람이다.           


      - 미국 뉴욕의 신체장애인 회관에 적혀있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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