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나
18. 자존감의 구성품
앞서 자존감과 자신감, 자존심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지금부터 할 얘기는 자존감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설명하려 한다.
일반 사람들이 자존감의 문제를 겪는 영역은 주로 외모나 성적, 경제적인 능력 부분에서다. 나는 늘 이런데서 느껴지는 나 자신의 대한 하찮음, 쓸모없음 더 나아가 나 자신에 대한 가치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 궁금해했다.
한편 자존감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자존감은 그러면 '내가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인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자존감이 무엇으로 구성되있는지 안다면, 자존감을 높이는 문제는 훨씬 눈에 잡히듯 할 것이다.
건강이라는 어떤 목표가 탄수화물 100% 채우기, 비타민 B 100% 채우기, 무기질 100% 채우기로 구체적으로 나뉘게 되면 더 이해하기 쉽듯이 말이다.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에서는 세가지로 설명한다.
유년시절이 나는 이 세가지를 다 충족시키지 못했던 것 같다. 조금만 잘못해도 틀렸다고 훈수를 들어야했는데다가 매사 무관심 속에서 자라왔으므로. 나의 욕구나 내가 바라는 것들이 항상 틀리고 잘못했던 것처럼 살아왔기 떄문이었다. 한데 나는 공부나 성적으로 자기 효능감을 높여서 없는 자존감을 채우려 했던 것이다.
이렇게 자존감의 구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이유는 자존감은 '자기 효능감이 전부는 아니다'를 말하고 싶어서다.
자신을 사랑하는데 있어서 척도가 단순히 '쓸모'와 '무쓸모'로 나뉘어지는 것도 아니고 자존감을 채운다는 말의 의미가 '내가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건 자존감의 한 어느 영역을 채우는 일이라는 것. 수많은 영양소중에 탄수화물과 같은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