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희뿌연 시야에 빛이 들어온다
아른아른 아지랑이
따뜻함이 내 몸을 감싸면
작은 눈을 비비고
작은 입을 열고
작은 콧구멍에 바람을 하나 가득 담아
오장육부 먼지를 털어 내보내고
팔다리를 칡넝쿨 꼬듯 꼬았다 푼다
이제 일어나자
아침이다
감성 일러스트작가 엄순정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