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령 May 16. 2023

참 다행이야 너와 함께라서

우리 같이 성숙해져서 예쁜 꽃을 피우자

그랬구나

나 혼자 힘든 줄 알았어

나 혼자 아픈 줄 알았다고

너도 나처럼 힘들고 아팠구나


늘 웃고 있어서 그걸 몰랐네

늘 다정해서 미처 몰랐어

너는 괜찮은 줄 알았지

너도 나랑 똑같았구나


우리 그럼 

같이 성숙해지겠다

참 다행이야

서로 아픔을 달래줄 수 있어서

서로 함께 성장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너와 함께라서 

나는 더 이상 외롭지 않아

우리 함께 성숙해지자

같이 꽃피우는 그날까지

언제나 함께해



작가의 이전글 보이지 않는 곳에 최선을 다하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