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옥- 알코올 한 모금
내 조동아리는 수줍은 스포이트
종착역인 머가리는 들떠
아랫도리는 씐나
본능으로 수렴하는 야생 원숭이
이십 대까진 헤비 드링킹
누가 이기나 부리는 술 곤조
많이도 누웠다. 전국 팔도 모진 길거리의 모지리
다시 하래도 못할 짓거리 이제는 저잣거리 삼십 대
후르릅- 한잔
시엄니 안구 레이저와 등 싸대기에
마파람 감추듯 호로록
십 년 전 객기 갑 술 곤조
이젠 어엿한 부끄럼 술 공주
퇴근 후에 모가지 털어 넣는 너덧잔이
인생의 소확행이 되어 버린 소
요래 음메 저래 음메
눈 비비며 밭 가는 아비소의 애달픔을
십 년 후의 나으 자식들은 알아주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