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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에물들다 Sep 18. 2017

설레도 기분 좋아지는 하루


하루를 시작하며

평소보다 눈을 일찍 떠져 여유롭게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을 때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늘  지나다니는 곳에서 매일 마주치는

멋진 미소의 그 남자를 만날 때

마치 사랑에 빠진 것처럼 설렌다.


책상 서랍 안에 다 먹을 줄 알았던

마카롱 하나 나를 기다리는 듯 남아 있어

내  입 안으로 쏘옥 들어가 달달함이

입 안으로 사르륵 번져갈 때


오늘 하루는 참 설레고 기분 좋아지는

 그런  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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