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힘껏 쥐어본다. 무엇의 느낌도 없이 빈틈 사이로 빠져나간다. 그렇게 새어 나간다. 쥐면 쥐려 할수록 더 빠르게 떠나갔다. 소중히 얼싸안는다. 양손 고이 모아들어 손금 사이, 마디 사이 들어찬 온도를 느껴본다. 비로소 알아간다. 그대로의 모습, 그대로의 향기, 그대로의 촉감. 살아있는 그대로를 알아간다.
80세 까지 건강하게 일하고 싶은 사람, 삶의 이것저것 적어보며 나를 찾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