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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lden Tree Sep 17. 2021

익숙함과 낯섦

행복한 삶은 무엇일까요?


익숙한 일상이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다가,

가끔은 익숙함이 지루함으로 바뀌면서

낯선 일탈에서 행복을 찾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모닝커피의 쌉쌀함으로 정신을 깨우고,

일을 하고, 점심 메뉴를 고민하고,

퇴근하고, 저녁 먹고, 잠들고......

이런 익숙한 일상들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어쩌면 아등바등 치열하게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어요.




익숙한  지속되면

가끔은 지쳤다고 볼멘소리를 하며,

낯섦을 갈망하기도 해요.

외국여행에서 만난 이국적인 공기의 설렘을 찾아 떠나고 싶어하죠.

낯선 곳에 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황홀하니까요.


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의 표정,

알아들을 수 없는 낯선 언어들은 

긴장과 두려움,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해요.

그리고 다시 익숙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죠.


우리의 삶에는 이처럼

익숙함에 대한 갈망

낯섦에 대한 갈망이 공존하고 있어요.


행복도 마찬가지 같아요.

어떤 날은 익숙함에서 행복을 찾기도 하고,

어떤 날은 낯섦에서 행복을 찾기도 하죠.


오늘 여러분의 삶은

익숙함의 행복이었나요?

낯섦의 행복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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