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삶보다 소소한 일상.
안녕하세요. 양평 김한량입니다.
요즘들어서 행복에 대해 고민합니다. 그리고 삶이란 진짜 모습이란 무엇인지도 고민합니다. 고민을 하면서 조금씩 보이는 것은 바로 일상이었습니다.
우리는 행복을 미루며 삽니다. 어린 시절엔 학업에 밀려 결혼 후에는 육아에 밀려 그리고 은퇴 후에도 삶에 눌려 늘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저는 삶의 밸런스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면 우리는 되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요? 최근에도 유행하는 얼마간의 재산 모으기 프로젝트처럼 돈을 얼만큼 모으면 행복할까요?
돈을 모아보시게 되면 아실 것입니다. 막상 모으면 모을 수록 더 갖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을 말이죠.
고생끝 행복 시작의 인생을 바라게 되면 그것은 신기루 처럼 잡힐듯 하다가 잠시 머물렀다 사라져 간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저는 최근 몇가지를 통해 행복을 느꼈습니다.
1. 충분한 수면
2. 충분한 아내와 대화
3. 돈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일.
4. 아침의 산책
5. 피어나는 해바라기 보기.
이것은 제가 얼마전 상상했던 행복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겼던 잠시의 시간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단 감정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삶은 고단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잔잔함이 그 고단함을 씻어줍니다. 커다란 행운은 너무 큰 자극이고. 잔잔한 행복은 마음을 풍요롭게 합니다.
분명 머지 않은 곳에 행복은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