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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평김한량 May 21. 2019

나의 속도를 찾아서

각자에겐 그에 맞는 속도가 있다. 속도는 상대적이다. 자동차와 거북이의 속도는 다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속도는 제각각이다.


속도가 빠른 사람 앞에서 속도가 느린 사람은 답답함의 대상이다. 속도가 느린 사람 앞에서 속도가 빠른 사람은 독촉하는 사람일 뿐이다.


상대적인 속도엔 평균이 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사상이 발전해도 그 사회가 급변하기 힘든 것은 사회의 평균 속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는 속도가 빠른 사람일까 느린 사람일까. 마찬가지로 상대적이다. 내가 빠르다고 하더라도 속도가 더 빠른 사람 앞에선 나는 느릴 뿐이다.


무엇이든 나의 속도라는 것이 있다. 스스로가 느린 사람이라고 단정 짓고. 빠른 사람이라고 단정 짓기보단. 상대적인 속도를 이해하고. 그에 맞게 처신하면 그만이다.


만약 무리하면 조바심 날뿐이다. 어차피 평균 속도대로 가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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