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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평김한량 May 24. 2020

행복은 선택하는 것이다.

남들은 다 그런데 나만 안 그러기 힘들죠?

한국은 정답 사회다. 맞는 것이 있으면 틀리는 것이 존재할 뿐이다. 내가 생각한 것이 정답일 확률은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동의하느냐 아니냐에 갈릴 정도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모두와 함께 지내다 보면 그 정답을 쫓느라 인생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그 정답은 불변일까?


시대는 변화하기 마련이다.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이 세상 역시 과거 기준으로는 말도 안 되는 것들이 많다. 그렇다면 정답이라는 것은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 어차피 다 변하게 될 텐데.


결국 정답이라고 하는 것조차 진리가 아니라. 사람들과 지낼 때 불편함을 피할 수 있는 명분이 되어준다. 사람들과 지낼 때 똑같은 생각을 가진 것처럼만 행동해도 욕먹을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그것이 자신의 생각인 것처럼 착각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 함정에 빠지게 된다. 처음에는 따라 하다 그것이 자신의 생각처럼 굳고. 그 기준으로 다시 남을 판단하기 시작한다.


행복은 기본적으로 만족이다. 내 몸에 맞지 않은 남의 생각이 나를 행복하게 할 수는 없다.


나는 남과 다를 수밖에 없다.


나와 다른 사람은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아오며 성격을 형성했다. 그렇기 때문에 만족의 포인트도 다르다.


점점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면 편한 길은 답이 되지 않는다. 모두가 따르는 길이 처음에는 든든하고 탄탄대로 같아 보여도. 사실 작은 충격에도 가장 쉽게 변하는 길이다.


사람들은 상황이 변하는 다른 태도로 바뀌게 되므로 이전의 기준을 함께 동행해줄지도 미지수다. 결국 마이웨이에서 잠시 만났을 뿐 언제 헤어질지 모른다.


행복하고 싶다면.


행복하고 싶다면 현재 이것들에서 만족을 느껴야 한다.


1. 내가 하는 일

2. 내가 하는 공부

3. 내가 맺는 관계


일은 사람에게 모든 원동력의 소스를 제공한다. 만족할 수 없는 일에 시달리는 사람은 행복할 수 없다.


사람은 끊임없는 호기심을 추구한다. 공부를 통해 자신의 성장을 느끼게 된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고. 주변에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가에 따라서 이룰 수 있는 삶의 규모도 다르다.


결국 매일매일 우리가 하는 생각과 행동. 만나는 사람들이 행복을 선택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


남이 정해준 경제적 풍요나 학벌과 직접 등은 행복과 밀접하다기보다는 내가 남을 얼마나 의식하는가의 척도가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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