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직러의이직/포트폴리오 노하우 #3
단단한 커리어 패스 만들기
Career Path란? 한 개인이 직업을 선택하고 직업생활을 하면서 일어나는 전반적인 경력관리를 칭한다. 즉, 개인이 출세하기 위해 직업을 변경하는 것, 직장을 이동하는 것, 승진을 위한 다양한 경력을 쌓는 것 같은 직업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활동들을 의미한다.
2. 커리어 져니 만들기에서 앞으로 가고 싶은 회사를 정했다면, 이제 그곳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한 중간 다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당연히 바로 대기업에 한 번에 붙으면 좋겠지만 워낙 뽑는 인원도 적고 경력직을 선호하다 보니 빠르게 성장 경험을 할 수 있는 유니콘 스타트업이나 소규모의 스타트업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다. 5년 뒤, 내가 가고 싶은 회사에서 일하려면 어떤 중간 다리를 만들어주면 좋을까? 함께 알아보자.
쉽게 이해하기 위해 사례들을 만들어 보았다. 에이전시 또는 스타트업에서 재직 중이지만 더 큰 프로덕트 경험을 하고 싶어 유저가 많은 회사(유니콘, IT 대기업)으로 이직을 원하는 경우 해당 방법이 더 효과적일 거 같다. 나 또한 이러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이직을 했다.
사례 1. 3년 뒤 저는 “ㅋㅋㅇ뱅크”에서 일하고 싶어요
"ㅋㅋㅇ뱅크"에서 일하고 싶다면 우선 "금융" 관련 회사를 찾아본다. 금융 관련 스타트업인 토스, 뱅크 샐러드 또는 좀 더 확대 시켜서 핀크, 핀다, 삼쩜삼 등 과 같은 회사들이 있다. 살짝 다른 방향까지 함께 고려해 본다면 블록체인 관련 회사인 두나무, 빗썸도 포함될 수 있을 거 같다.
사례 2. 5년 뒤 저는 “ㄴㅇㅂ 웹툰”에서 일하고 싶어요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ㄴㅇㅂ웹툰"에서 일하고 싶다면 "웹툰"을 다루고 있는 레진코민스, 리디, 봄툰이나 더 넓게는 콘텐츠, eBook, 매거진 회사들도 함께 찾아보면 좋을 거 같다.
관련 회사들을 찾을 때는 AppStore나 GooglePlay에서 카테고리별로 서비스의 인기 차트를 보거나, 직접 검색 창에 "금융" 또는 "웹툰"이라고 검색해도 관련 앱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이라는 서비스를 들어가 보면 최근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은 스타트업이나 유니콘으로 성장 중인 스타트업 등 다양한 회사를 볼 수 있다. 여기서 투자 상황이나 회사의 성장 속도, 근무 인원 등을 확인할 수 있으니 보다 더 튼튼한 중간 다리의 회사를 잘 고를 수 있다.
정리해 보면
1. 사례들처럼 내가 가고자 하는 회사의 카테고리(ex. 금융, 웹툰, 콘텐츠)를 알고
2. 그 카테고리와 동일한 다른 회사들을 찾아본다.(AppStore나 GooglePlay 활용)
3. 혁신의 숲 서비스를 활용해서 내가 좀 더 성장할 수 있을 거 같은 회사나 나의 가치관과 맞는 회사 선정하고 지원한다
여기서 추가로 5년 뒤에 가고 싶은 회사가 현재 어떤 조건의 사람을 뽑는지(채용공고) 확인하여 지금부터 그 조건에 부합할 수 있는 경험들을 쌓아 두는 것도 좋다.
요즘 유튜브에 끌리는 법칙이나 자기 확신 같은 내용이 눈에 많이 띄는데 나도 이 법칙을 어느 정도 믿고 있다.
스타트업에서 더 큰 기업으로 가려고 준비할 때 마음이 정말 힘들었는데 그때 나는 이미 그 회사에 다니고 있고, 나에겐 이미 익숙한 회사라고 계속해서 마인드 셋을 했었다.
마인드 셋을 도와줬던 방법 중 하나가 회사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블로그 등을 보는 것이었고 또 이미 회사에 재직 중이신 분의 vlog도 즐겨 보았다. 그래서 자극도 많이 받고 원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 혹시 이직을 준비하면서 불안한 마음이 들거나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면 잠시 쉬어가면서 이런 콘텐츠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