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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FAC Dec 28. 2021

당신이 꿈꾸는 삶은 무엇인가요?

연말을 마무리하며

연말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았다. 

그러면서 내가 꿈꾸는 삶은 어떤 삶일지 생각을 해본다. 아래 사항은 5년 이내에 그리는 드림라이프의 모습이다. 

어쩌면 온갖 미디어와 영화 속에서 주입하는 '이상적인 삶'이 우리에게 세뇌된 삶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1. 우선 안정감을 제공해주는 과 차가 있으면 좋겠다. 

집은 방송인 '오영주'가 최근에 꾸린 집의 분위기나 인테리어 소품 등이 내 취향과 아주 잘 맞아떨어져 있었다. 또 다른 집 스타일로는 유튜버 한별이 예전에 스페인 집을 올린 적이 있는데 밖으로는 평화로운 주택가에 파란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이 잘 드는 집이었다. 클래식 빈티지 스타일로 집을 꾸몄는데 고급스러우면서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았다. 그렇게 편안함과 안정감, 따스함을 주는 집이었으면 좋겠고, 뷰는 탁 트인 자연이 보이는 곳이면 좋겠다. 


2. 차는 승용차가 좋겠다. 부모님 차가 각각 SUV와 승용차라서 둘 다 몰고 있지만, 내 성향과 맞는 건 승용차. 편리함과 신속함 그리고 디자인이 가장 중요하다. 요즘 눈에 들어온 차 브랜드는 포르쉐인데 사실 모델은 잘 알지 못한다. 포르쉐 말고는 튼실해 보이는 볼보 아니면 익숙한 BMW, 테키한 테슬라가 좋을것 같다. 귀여운 장난감 같은 차는 보기와 승차감이 너무 달라서 미련이 없다. 오디오가 빵빵하게 나오고 부드럽게 글라이딩 되는 전기차가 요즘에는 눈에 들어온다. 승차감이 정말 중요하다.


3. 함께 좋은 시간을 만들어 나갈 애인

나에게 '시간'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다. 그렇기에 누구와 그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지도 중요하겠다. 아무리 좋은 장소에 가도,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좋은 공연을 봐도, 좋은 '사람'과 함께하지 않으면 즐겁지 않다. 보통 소개팅을 나가거나 이성을 처음 나가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어떤 스타일 좋아하세요?'이다. 그럴 때마다 참 대답하기가 애매한 것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나이가 먹을수록 보는 눈만 점점 높아진다. 딱 3가지 조건만 정해야 한다면, 1. 잘 맞춰주는 천사 같은 성격 2. 덩치가 나보다 크고 불쾌감을 주지 않는 외모 3. 본인 일을 잘 해내서 걱정 끼치지 않는 사람, 이렇게 세 가지를 뽑을 수 있겠다.  

그 외 사진 잘 찍는 사람, 요리 잘하는 사람, 이벤트 잘하는 사람, 가정적인 사람, 표현 잘하는 사람, 나에게 죽고 못 사는 사람, 취향이 비슷한 사람, 취미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쌍꺼풀 없고 키는 175cm 이상인 사람, 입맛이 잘 맞는 사람, 유머 코드 잘 맞는 사람, 음악 취향 잘 맞는 사람, 여행 좋아하는 사람,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사람, 함께 있으면 발전하는 사람 등은 있으면 좋겠는 부분이다. 


4. 내가 자신 있게 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직업

이제까지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으려고 발버둥 쳤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내가 잘하는 일을 하고 싶어졌다. 내가 갈구하는 부분이 '인정받는 것'이라는 것을 아주 처절히 깨달은 한 해였기 때문이다. 잘하는 것을 하고 인정을 받을 때 자존감이 올라가고, 그런 경험이 반복이 되어야 더 발전하고 싶어진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래는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업의 조건. 

이제는 직업 그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다는 내가 잘하는 것들을 찾아서 남들보다 먼저 하는 게 더 중요해진 시대인 것 같다.


직업의 조건

1. 내 업무 영역을 존중받을 수 있는 직업

2. 수평적인 분위기

3. 워라벨 충족


5. No.1 팬 그리고 서포터 가족

나를 가장 믿고 서포트해주는 가족이 곁에 있는 것이 생각보다 안정감에 많은 영향을 준다. 가족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가까운 사이만큼 서로에게 더 신경 써주는 관계가 되고 싶다. 나조차도 그게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드림 라이프에는 꼭 그걸 끼워 넣고 싶다. 자매끼리 그리고 부모님과 베스트 프렌드가 되는 것이 내가 그리는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이다. 


6. 자존감 충만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셀프

요즘에 눈여겨보고 있는 방송인 '코코'와 '오영주'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상대방에게 공감을 잘해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 모습을 나도 배우고 싶고 좀 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내 모습을 찍어서 모니터링하고는 하는데, 무표정일 때 상당히 뚱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조금 놀랐었다. 어쩌면 무표정에서 가장 무의식적인 솔직한 모습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어서 요즘 신경을 쓰고 있다. 

어쩜, 현시대는 끊임없이 상대방과 비교하면서 쫓아가는 모습을 띄고 있는데 그 속에서 묵묵하게 나의 중심을 단단하게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 다섯 가지가 6년 안에 이루어진다면 스스로 꽤나 칭찬을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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