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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FAC Feb 04. 2022

예기치 못한 곳에서 만난 특급 브런치

홍천 빌리비 


춘천 여행을 끝마치고, 여행의 마무리를 맛있는 브런치로 하고 싶어서 포털에 검색했다.

그래서 힘겹게 찾은 이곳. 갓 오픈한 따끈따끈한 브런치 카페 빌리비다. 



크지 않은 가게지만, 따스한 우드 인테리어와 테이블마다 다른 디자인의 빈티지 조명이 눈에 띈다.



요즘 꽂힌 토마토 마리네이드 모짜렐라 치즈 샐러드를 또 주문했다. 토마토가 상큼한 바질향과 어우러져 다른 음식들과 조화롭게 페어링 된다.



이번 브런치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메뉴는 들기름 명란 파스타. 명란, 들기름, 계란 노른자, 치즈, 김, 파, 새우 등 안 어울릴 것 같은 조합인데 너무나도 잘 어울렸던 콤비네이션. 일행과 나는 바닥이 보일 때까지 연거푸 먹었던 기억이 난다. 



다음으로는 브런치 메뉴의 스테디셀러 에그 베네딕트다. 베이컨과 연어 중에 고를 수 있었고, 나는 가벼운 게 먹고 싶어서 연어로 선택했다. 이 메뉴 또한 홀랜다이즈 소스의 농도가 적당했고,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다. 



이곳의 가장 큰 메리트는 바로 브런치와 디저트를 함께 판매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디저트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서 지나칠 수 없었다. 디스플레이를 보다가 바로 몽블랑 타르트로 선택. 몽블랑 디저트 중에 탑 3 안에 들 정도로 맛있었다. 특히 가운데 숨겨진 다크 초콜릿 필링이 킥이었다.


춘천 여행을 마무리하며, 감성 인테리어에서 브런치를 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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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 캐주얼 

✓ 추천 대상: 연인, 친구

✓ 서비스: 좋음

✓ 주차: 불가

✓ 재방문의사: 있음




빌리비

✓ 주소강원 춘천시 시청길10번길 11 1층

✓ 영업시간: 화~일 10am~10pm (월 휴무)

✓ 번호: 070-7776-4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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