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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FAC Nov 16. 2018

뮤지엄 같은 카페를 발견했다

일상 속 작은 발견

원래는 다른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그 카페가 공사 중이었다.

비도 막 오려고 하고 다른 데는 찾기 귀찮은 찰나에 

바로 맞은편에 카페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끌리는 곳이 있었다.

바로 가로수길에 위치한 [conflict store]


코팅 된 문으로 안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아예 안쪽이 보이지 않아서 나의 호기심을 더 자극했다.


각기 다른 종류의 종이컵들

이곳의 특장점은 바로 최근의 제일 "핫"한 커피들을 전부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비록 내가 갔을 때는 한 종류밖에 되지 않았다)


예술품처럼 놓여있는 디저트들

사실 스콘이나 다른 것을 먹고 싶었는데 벌써 솔드아웃이 되어버렸다.

BACKEN이라는 유명 빵집의 디저트를 납품받고 있었다.

자기의 자체 브랜드나 디저트를 가지고 있는 것도 매우 좋지만

이렇게 인지도가 있고 인정받은 디저트 집의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매우 기분 좋은 일이다.

마치 서점에 갔는데 오랜 친구를 만난 그런 기분. 


주문한 크림 커피

아메리카노 위에 크림이 올라간 형태다. 크림이 달지 않으면서도 프레쉬해서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다.

커피맛은 진하고 풍부해서 크림과 아주 잘 어울렸다. 

이곳은 오래 있기 편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힙한 분위기가 있다.

사람들 또한 힙스터와 패션피플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벽돌과 블랙의 조화가 시크하다. 등받이가 없어서 오래 앉아 있기에는 불편한 자리. 


- 재방문의사 있음

- 디저트를 먹어보고 싶음

- 친구들끼리 오기 좋음

- 빠르게 차 한잔 하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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