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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지브리지 Nov 01. 2022

택배시장에서 쿠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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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물동량 증가


2022년 상반기 택배 물동량은 2021년 상반기 기준 약 17억개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약 19억개였습니다. 그에 따라 택배사들은 좋은 실적을 거뒀는데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이커머스 물량이 증가했고, 택배 단가 인상도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택배 노조 파업으로 인한 물류 대란이나 잇따른 공급망 리스크가 있었음에도 이런 호실적은 택배업계에 희소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CJ대한통운, 한진 그리고 롯데


대표적으로 CJ대한통운은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 약 1387억원에서 2022년 상반기 1918억원을 기록하며 약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J대한통운의 택배 점유율은 상반기 말 기준 약 47%정도로 파업으로 주춤한 것도 잠시 꾸준하게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진은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 약 410억원에서 2022년 상반기 약 670억원을 기록하며 63.4% 성장을 거뒀는데요. 쿠팡의 자체배송 확대로 한진 물량을 회수하면서 2분기가 1분기보다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택배 물량 자체가 증가하여 그 차이가 미미했고 단가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는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 약 346억원에서 2022년 상반기 약 347억원으로 소폭 상승하였지만 무인자동화 MFC 구축하기 위해 스타트업과 협력하거나 친환경 물류서비스를 위한 MOU를 맺는 등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닦고 있습니다.



쿠팡


쿠팡의 자체 물류 인프라 확대로 인한 한진 물량 회수를 비롯해 물류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택배사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택배 대리점 형태인 퀵플렉스까지 진출하면서 택배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는 상황입니다.


쿠팡은 택배협의회에 소속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물동량은 집계할 수 없지만 쿠팡 택배 상자가 흔히 보이는 것만 봐도 실질적인 물동량 증가폭은 기존의 택배사를 위협할 정도로 관측됩니다.


인센티브와 각종 복지로 쿠팡 퀵플렉스로의 택배기사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어 추후 택배시장의 점유율에 어떤 작용을 할지 주목됩니다. 택배사들의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더욱 고도화된 물류 서비스가 구축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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