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시원한 대관령에서 음악과 함께한 시간
매년 여름 평창에서는 음악 축제가 열립니다.
코로나 때문에 쉰 해도 있었지만 올해는 열렸네요.
우연히 소식을 듣고, 보고 싶었던 공연이 있어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가는 김에 안 가본 태백도 한번 가보자고 결정하고 2박 3일로 일정을 만들어 준비를 했지요.
그리고 그날이 왔습니다.
일단 2박 3일을 안정적으로 여행하기 위하여 평창 슈퍼차저에 들렀습니다.
피닉스파크 옆에 태기산 CC 주차장에 9대나 되는 충전기가 나란히 서 있는데 옆에는 완속 충전기도 있네요.
전체적으로 주차장이 넓어서 아주 쾌적했습니다.
일부러 충전 따로 안 하고 왔더니 속도가 시원시원하게 나오네요.
그리고 내일 숙소는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차저가 있는 호텔이라 꽉꽉 안 채우고 적당히 80% 대에서 끊고 나왔습니다.
음악회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립니다.
운 좋게 홀리데이인 리조트 앤 호텔의 방을 아주 저렴하게 구했네요. (숙박 대전 찬스 사용)
여름의 평창 리조트는 사람도 적고 아주 여유롭습니다. 그리고 온도가 저 아래쪽보다는 아무래도 낮지요.
곧 공연이 열리는 알펜시아 콘서트 홀입니다.
공연을 보고 힘들게 집에 가는 게 아니라 호텔로 가서 바로 쉴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올 7월에 있었던 평창 대관령음악제의 주제는 마스크 MASK 였습니다.
오늘의 연주자는 저희 부부가 몹시 좋아하는 소프라노 임선혜 님입니다.
연주 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으므로 미리 한 컷.
흔히 들은 수 있는 곡들이 아닌 좀 낯선 곡들이 많았는데요.
가사를 볼 수 있도록 해줘서 이해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국, 프랑스, 이태리 등 여러 나라 작곡가들이 작곡한 곡들이 나오는데 각 나라의 말로 되어 있는 가사를 보며 저걸 어찌 다 부르나 싶더군요.
커튼콜 때 한 컷.
반주는 러시아 피아니스트께서 하셨는데 지금 전쟁 상황에 몹시 마음 아파하시고 관련한 곡들도 포함되어 있었네요.
앙코르곡은 가곡 "신 아리랑"이었습니다. (피아니스트께서 아리랑을 연주하고 싶다고 하셨다네요.)
감동의 공연이 끝나고 리조트를 한 바퀴 돌아봅니다.
수호랑과 반다비가 보이네요.
이렇게 이번 여행의 첫날이 끝나갑니다.
이날 주행을 정리해 보면 성남에서 출발할 때 54%로 출발했고, 평창 슈차에 들렀을 때 26%가 되어 88%까지 충전한 후 알펜시아로 이동했습니다. 총 주행 거리는 188.1km였고요. 운행 종료 후 남은 배터리는 78%였네요. 아무래도 오르막이라 주행 효율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네요.
내일은 평창을 떠나 태백/정선으로 갑니다.
태백/정선은 고속도로도 없고, 슈퍼차저도 없는 곳인데요. 테슬라를 타고 어찌 잘 주행했을까요?
그럼 다음 편에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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