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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카당스 Jun 17. 2019

Day 9

브런치 카페 그리기

며칠간 정신없이 바빴다. 목요일엔 예전에 같이 일했던 누님이 뉴욕에서 올랜도까지 내려오셔서 맛있는 걸 먹고 놀았다. 늘 도움만 주시는, 사심 없이 도와주시는 게 너무 고마웠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기를.

함께 식사를 했던 Bulla Gastropub
비쌌지만 훌륭했던 타파스

다시 집으로 돌아와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다시 그림 연습을 시작했다. 오늘은 얼굴 표정 네 개 그리고, 우리가 좋아하는 윈터파크의 브런치 집 Briarpatch 레스토랑 전경을 그려봤다.

미소. 웃음. 찌푸림, 분노
브런치 카페 원본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다.
펜으로 윤곽을 그리고 채색하면 완성.

그림을 그리면 집중하게돼서 좋다. 잡생각도 사라진다. 스트레스 해소에 이만한 게 없다고나 할까.


어쨌든 좀 더 정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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