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라이프스타일 호텔 L7 명동을 1월 12일 오픈했다. 패션 디자이너와 아티스트, 사진가가 호텔 디자인에 참여해 기존 비즈니스호텔과 차별화한 세련된 분위기가 특징. 총 245개의 객실은 세 가지 타입으로 나뉘며, 21층에는 롱데이 풋 스파와 루프톱 바 플로팅을 갖췄다. 인력거를 타고 서울의 숨은 명소를 돌아보는 트래블 컨시어지,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스타일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02-6310-1000
지난 연말 홍대 1호점 영업을 종료한 막걸리 전문점 월향이 광화문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했다. 조선일보사 별관 1층에 문을 연 월향 광화문점은 널찍한 테이블 좌석과 안락한 라운지 바를 갖춰 보다 쾌적한 분위기에서 전국 각지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치즈어리굴젓, 묵은지탕수육 등 퓨전 한식 안주는 물론 전복·성게 솥밥과 조선 시대 해장국인 효종갱 등 식사 메뉴도 선보인다. 낮 시간대에는 막걸리를 50퍼센트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02-723-9202
유러피언 홈메이드 외식 브랜드 빌라드샬롯이 롯데시티호텔 명동에 입점했다. 호텔 2층에 위치한 빌라드샬롯 명동점에서는 탁 트인 오픈 키친에서 직접 반죽해 숙성시킨 피자와 파스타뿐 아니라 스테이크와 로브스터 등 다양한 그릴 메뉴를 선보인다. 3종류로 나뉜 런치 코스와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디저트별 선택이 가능한 스페셜 코스도 갖췄다. 호텔 투숙객에게는 한식과 양식으로 구성된 정찬 메뉴를 조식으로 제공한다. 02-6112-1050
부산의 여러 플리 마켓에서 조용히 입소문을 타던 조말순표 양갱과 과일청. 최근 부산 광안리의 한적한 골목에 카페를 열어 보다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 제철 과일로 담근 과일청을 얹은 에이드와 요거트, 생강라테, 과일차 등 음료와 우엉주먹밥, 화전, 가래떡 구이 등 소소한 간식을 맛볼 수 있다. 모녀가 함께 운영하는 카페의 이름은 어머니의 본명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월요일 휴무, 070-7622-8186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독창적인 일식 메뉴를 선보인 김소봉 셰프. 그가 서귀포 성산읍에 일본 가정식 요리를 내세운 요리 주점 소봉식당을 열었다.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끓인 닭발 육수에 제주산 해산물과 채소, 고기 등을 듬뿍 넣은 창코나베가 이 집의 대표 메뉴. 연어덮밥, 차슈덮밥 등 간단한 식사 메뉴와 청귤을 넣어 만든 제주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도 갖췄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밥소봉,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술소봉으로 영업 시간을 나누어 운영한다. 수요일 휴무, 064-782-4664.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 이후 잠시 중단됐던 카카오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Spcace.1)의 방문 프로그램이 리뉴얼을 마쳤다. ‘아름다운 제주 건축 7선’에 올라 제주의 명소로 방문객을 맞이하던 스페이스닷원은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 카카오 오름, 작은 둘레길, 문신기 작가의 일러스트 등 흥미로운 볼거리를 추가했다. 전용 갤러리에서는 제주 청년 작가의 작품을 1년 내내 상시 전시할 예정이다. 일요일 휴무, 070-7492-1300.
속초 콩꽃마을 내에 오픈한 얼라이브하트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실내 테마파크다. 약 990제곱미터의 널찍한 실내에는 기발한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50여 개의 포토 존과 흔들다리, 짐볼 탈출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을 갖췄다. 가파른 경사나 계단을 최소화해 유모차나 휠체어를 끌고 방문해도 안심할 수 있다. 2층에는 미로를 탈출하는 ‘다이나믹 메이즈’ 체험관이 들어서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033-633-2004
전국 유일의 독립영화 전용관이던 서울 강남구의 인디플러스. 3월부터는 부산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해운대의 영화의전당 지하 1층에 기존 필름 시사실을 보수해 36석을 갖춘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을 오픈한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 아래 연간 219일 이상 한국 독립영화를 의무적으로 상영하고, 다양한 상영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앞으로 해운대 여행 일정에 독립영화 감상을 추가해도 좋을 듯. 051-780-6000
전북 순창에 미술관 2곳이 연달아 개관한다. 먼저 남계리에 1970년대 양곡 창고를 리모델링한 옥천골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기획 전시를 열며 지역 주민을 위한 미술 아카데미와 공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남마을에 들어설 섬진강 미술관에서는 섬진강에 얽힌 농경 문화를 테마로 한 전시를 선보인다. 섬진강 미술 관광 캠프를 함께 운영하며, 전국 각지의 미술 애호가를 불러들일 계획이다. 옥천골 미술관 063-653-5516, 섬진강 미술관 063-653-2294
광주 운암동의 광주시립미술관 1층은 5월부터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광주의 역사를 담은 사진 자료를 보존하는 사진 전문 갤러리가 들어서는 것. 광주의 정체성을 표현한 상설 전시와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큐레이터의 안내를 받으며 필름으로 기록한 광주의 생동감 넘치는 역사를 살펴보자. 사진 전문 갤러리의 공식 명칭은 시민 공청회를 열어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062-613-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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