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트의 일상
골프를 시작한 지 약 3년(제대로는 약 1년 반), 주식 공부를 시작한 지 약 1년, 그리고 글쓰기를 시작한 지는 약 2달이 되었습니다. 이 세 가지는 최대한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풋살이나 기타 연습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꾸준하게 도전하고 있는데, 이러한 원동력은 옛날의 경험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재테크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친구를 통해 해외 트레이딩을 알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하지만 공부는 했지만 제대로 된 방향 없이 '얼른 성공하고 싶다'는 다급한 마음에 사로잡혀 쌩돈을 여러 번 날렸습니다. 소위 말하는 깡통을 찬 경험이죠.
처음 골프를 접했을 때, 매일 연습장을 찾아 하루에 1시간 이상은 꼭 연습을 했습니다. 그러다 중간에 사고로 팔을 다쳐 약 1년간 운동을 할 수 없었고, 이후 자연스럽게 골프와 멀어졌었습니다.
깡통을 찼던 해외 트레이딩 경험과 중간에 사고로 인해 멀어졌던 골프. 이 경험들이 쓸모없는 헛된 경험이었을까요? 저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트레이딩에서 깡통을 찬 경험 덕분에 지금은 주식 공부에서도 조급한 마음을 내려두고, 나에게 맞는 매매 방법을 계속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고가 나기 전 골프를 했던 경험 덕분에 오랜만에 다시 시작해도 옛날 기억을 떠올리며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박종기 작가님은 <지중해 부자>에서 이렇게 얘기하셨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듯이 헛수고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가 없다고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때가 되면 그 수고에 대한 대가가 반드시 나타납니다.
뭐든지 열심히 하십시오. 남들이 알아주든 말든 열심히 헛발질을 하십시오. 그런 것들을 모아 둬야 한 번에 큰 힘을 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하던지 그 행동을 시작한 이유가 있고, 그 행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스스로를 위한 행동을 계속해서 해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노력에는 의미가 있으며, 지금의 노력들이 쌓여 정말 필요한 시기가 오면 큰 빛을 발할 것입니다. 그러니 지치지 말고 천천히, 꾸준히 나아가길 바랍니다.
"당신의 노력이 지금 당장 보이지 않더라도,
그것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언젠가 반드시 결실을 맺는다"
- 오프라 윈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