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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 과장 Dec 31. 2022

2023년을 맞습니다.

@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C) 김과장

또한해를 살아냈습니다.


지난 1년,

하루도 빼먹지않고
삼백예순다섯날을 꼭꼭채워 살아낸
당신과 내가 대견스럽습니다.

다시, 1년을 살아내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믿고 또 보듬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주와 같은 거대하고 심오한 꿈보다
아이의 손에 들린 알록달록한 풍선처럼
작지만 소중한 꿈들이 열리고 맺히는
2023년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당신 덕분에 1년을 살았고,
당신 덕분에 새로오는 1년의 꿈을 꿉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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