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로운 한 해가 되었습니다.
2022년을 위한 개인 OKR과 목표를 작성해보면서,
문득 저의 업인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며 느끼는 즐거운 점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 새로운 분야와 산업에 대해서 알아가는 즐거움!
- 다양한 직군과 협업하면서 핑퐁 해나가는 과정이 즐거움!
- 유저가 가지고 있는 고민과 문제를 분석하고 풀어나가는 과정이 즐거움!
- 고민하고 설계한 문서들이 실제 눈에 보이고 쓸 수 있는 제품이 나오는게 즐거움!
물론, 여기에는 다 적을 수 없는 슬픔과 고통도 있습니다.
언젠가 서비스 기획자로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쓸 수 있는 날이 있을 것 같네요.
저는 공대 출신 기획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요즘 같은 시기에 왜 개발자가 되지 않았느냐고 하시죠.
그리고 또 재밌는 점은 저는 웹 디자인을 배우기 위해 컴공을 갔다가 실패의 경험을 얻었기도 하구요.. :)
솔직한 심정으로 제가 개발자가 되었다면, 오래 버티거나 성공하긴 어려웠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치열한 시장에서 돋보이고 성공하려면, 무엇보다도 저만의 개성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신생 스타트업을 시작으로 기획자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5년간 고생한 것 그 이상으로 어찌되었건 IT 세계에 들어와 많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개발자가 되지 않아도 IT에서는 할 수 있는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저는 더 많은 분들이, 특히 더 많은 여성들이 이 업계에 도전하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IT 세계에 발을 들이신다면, 이 세계가 얼마나 무궁무진한 세계인지를 느끼실거에요.
그리고 우리는 매일 매일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만나고 있으면서도 우리는(고객들은) 더 나은 제품과 경험을 기대하고 있구요.
저는 여기에서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가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
현재 저는 현업 기획자이고,
그리고 1인 창업가입니다.
매일 10시부터 6시까지는 본업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고, 퇴근 후에는 저는 저만의 독립 사무실에서 저만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자립 실험'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2022년 제 상반기 목표는 바로
기획자로서의 기회의 확장과 탐색입니다.
코로나를 통해 눈으로 귀로 체감한 것은
우리는 언제든지 천재지변으로 일을 잃을 수도 있고, 또 저는 죽을때까지 일을 할 수도 없다는 것을 요즘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2022년의 키워드를 '자립 실험'이라고 부르면서 실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회사 밖에서, 회사의 월급을 넘을 수 있도록 제 역량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올 한 해,
어떤 성장을 위한 목표를 세우셨나요?
설레는 마음으로 2022년 1월 1일을 시작합니다.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로린 킴의 사이드허슬 실험실
로린 킴
창업가의 꿈을 실현시키는 웹/앱 서비스 기획자
외주 협업 문의 환영
(loreen@selectway.co)
#피티부스터와 #셀렉트웨이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