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람을 따라간다.
가고 싶은 길이 있지만, 자신도 모르게 남들이 가던 길을 가고 있다.
정작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자 했는지 까먹은 채로
사람들에 뒤엉켜 늘 같은 공간을 반복하고 있다.
시곗바늘, 그 날카로운 압박이 뒤를 쫓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쉴 새 없이 움직이고 또 움직이고 그저 따라갈 뿐이다.
-LOVEBOOK-
poem is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