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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엄마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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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도도 Jul 06. 2018

한없이 기쁘고 한없이 예민했던

이성아 돌아와~





너무 기쁘고 너무 사랑스럽고.

아기를 안기 전까지만 해도 아프던 수술부위가

언제 아팠냐는듯이 쌩쌩해지던

그날의 기분을 아직 잊지 못하고 있어요.


더불어 첫 수유까지 또렷합니다.

신기하고 신기한 인체의 신비.



하지만 전에 없이 감성이 가득한 날들에는

지금이라면 무난하게 넘겼을

(또는 전혀 신경쓰이지 않을듯한)

작은 일 하나까지도 예민해지던 날들이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했던 날들이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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