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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엄마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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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도도 Jul 24. 2018

잠들었을 때

제일 천사 같은 우리 아가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을 때는 와 닿지 않았던 말들이

뼈에 사무치게 통감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요즘은 엄마의 말들이 그렇게 주마등처럼 순간순간 스쳐 지나가고 있어요.



깨어있을 땐 성난 황소 같던 엄마가

제가 잠들었을 때에는 부드럽게 머리를 쓸어 넘겨주셨었는데,


"아.. 이래서였구나..."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엄마의 이중성을 온전히 이해하게 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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