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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엄마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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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도도 Sep 19. 2018

쑥쑥 크고 있어요

24개월을 맞이하여!




































내 아기가 언젠가 크면서 부터는

제가 부모님께 그랬던 것 처럼 말 안듣고

말대꾸하는 어른이 되어 갈 것이라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일까요?


벌써부터 이따금씩 아가아가한 아이의 모습 하나 하나가 코 끝 찡할 정도로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모든 아이는 자라서 어른이 되고

천편일률적인 그 반항과 저항들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일 테니까요.


분명 일어나게 될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때가 되었을때

아이의 성장이 저와 남편에게

유쾌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지라도

묵묵하게 좋은 방향으로 흘러 갈 수 있도록

지켜봐 줄 수 있는 부모가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별 수 없는 미래는 접어둔 채

일단 지금 이 순간을 즐겨 볼게요!




#

빨리 컸으면 싶다가도 이대로 시간이 조금만 느리게 갔으면 싶은게 부모 마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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