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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ki Jan 30. 2023

내가 나를 알아가는 법

나를 사랑하는 법 3

나는 우선 나를 사랑하는 법을 잘 모르기에

주변 사람들에게 묻기로 했다.

내가 모르는 것이 있다면 주변에 묻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들은 대답들로는

자기가 하고 싶은 거를 하던가

자기에게 작은 선물을 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였다.

운동을 하는 것도 방법이며

마지못해 족욕이라도 하는 것이 어떻냐는 권유도 받았다.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듣다가

우선 내가 제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거를 하는 것을 시작하기로 했다.

글쓰기 말이다.

살면서 마음은 많이 불편하다. 생각도 같이 말이다.

이것이 일 때문인 것도 있고 사람 때문인 것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지길 원했다.

물론 지금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행복한 표정은 아니다.

하지만 마음은 편안해지는 부분이 있다.

뭔가 얽매이지 않는 마음.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쓴다는 것만큼 좋은 것은 또 없기 때문이다.

내 생각을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적는다.

글을 쓴다고 얼마나 편안해지고 정리가 될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해소되지 않겠는가?

나는 이런 작은 발자국이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

본인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 글을 읽으면서 본인에게 질문을 한번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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