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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ki Feb 01. 2023

스스로에게 최면을

나를 사랑하는 법 4


누군가 이런 글을 적은 것을 본 적이 있다.


인간은 스스로에게 이쁘다 이쁘다고 하면


진짜로 이뻐지기 시작하고


잘한다 잘한다 하면


잘하게 된다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계속 걸면 뇌가 그렇게 된다고 생각해서


몸이 그에 맞게 변한다고 하였다.


그걸 얼마나 자주 해야 하는지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계속하는 것에 의를 두긴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도 한번 해보기로 했다.


나는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해서 그다지 얼굴에 자신 있는 편은 아니다.


왜 이렇게 되었냐고 누군가 물으면


어릴 적부터 연애도 연애지만 누군가에게서 장난이었겠지만


나보고 못생겼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그래서 내 핸드폰 갤러리를 보면 나 자신에 대한 사진이 많이 없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것이 서툴다.


괜히 나 스스로가 못생겼다고 생각해서


자신감이 없고 편안한 여유가 없다.


물론 사람은 외모가 다가 아니지만


외적인 부분에서 자신감을 가진다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자존감이나 자애 감이 높다면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진다.


내가 중학교 때 우리 반 반장이 그랬다.


본인이 잘생기지 않은 것을 알고 있는 듯했지만


본인 스스로의 자존감이 높아서


자신은 언제나 잘 생겼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자기 확신에 차있었다.


나는 그런 친구를 보면서 부럽다고 생각을 한 적이 많았다.


 지금 와서 늦게나마 그런 자신감을 찾으려고 한다.


그래서 최근 거울을 볼 때마다 나는 잘생겼다.


일 잘한다. 그리고 나는 매력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최면을 건다.


뭔가 다른 점이 있다면 내가 나 스스로를 볼 때 웃는 얼굴 상이 되어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스스로를 가꿔야겠다는 생각이 드는지


평소에 잘 안 바르는 화장품을 바르기 시작했다.


물론 먹는 것과 다른 것들은 아직 멀었지만


천천히 한 발짝씩 가다 보면 더 나아지고 더 챙기지 않겠는가


솔직히 내가 거울을 보면서 잘생겼다 그리고 매력적이라는 말을 할 때마다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머릿속에서 떠오른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을 하나하나 해나가는 듯하다.


스스로에게 사랑스럽다고 이야기해 보는 건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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